2009년 5월 2일 토요일

뒤집힌 2차세계대전

때는 2차대전이 한창 벌어지던 지구평면,

태평양전선의 일본군은 미군의 압도적인 전력 우위를 끌어내리기 위해 새로운 보병 공격 전술을 고안해내기에 이릅니다.

그 방법은 바로 대전차총검술.


이 전술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일본군은 삽화로써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이걸 자신들의 선전용으로 미국 본토에 뿌립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미군은 일본군의 최후이자 최고 막장 전술인 '반자이 어택'을 패러디한 전술, 패럴림픽 스킬을 미군 병사 한명 한명에게 발현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일본보다 기술이 발달했던 미군은 이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렇게 이들의 병림픽은 끝을 맺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태평양에 도이칠란트 스파이가 와 있었고,
우연찮게 '대전차총검술'이라는 몹시도 한심해 보이는 일본군들을 그린 그림과
'패럴림픽'이라는 제목의, 칼들고 마라톤하는 미군들을 포착한 사진을 습득합니다.

도이칠란트 스파이는 일본군과 미군 사이의 이런 관계를 알 리 없었고,
그런다고 자존심상 이걸 일본군에게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일본군과 미군은 개그사진대전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리하여 도이칠란트 수뇌부에 이러한 정보가 보고되었고,
히틀러는 절대로 질 수 없다며 자신의 특명으로 전 군에서 개그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그 결과, 두 장의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히틀러는 계속 공모전을 벌였고,
이에 혈안이 된 도이칠란트군 장교들은 사진을 찍느라 미군의 본토 침공을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도이칠란트는 미군에 항복합니다.

이 사실을 안 미군은 도이칠란트의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하여 개그사진 공모전이 아닌 전쟁의 슬픔을 잘 담아 내고, 감동도 적절히 담아 낸 사진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바로 이 그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덧-발달하지 않은 당시 사진기술을 반영하여, 그림도 같이 모집했다고 합니다.


...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
물론 믿으면 골룸입니다 ㅋㅋ

댓글 4개:

  1. @아이구 - 2009/05/04 13:42
    ...;;;;;

    답글삭제
  2. 뭐 이건..... 우리반 미술과 애들이 그린 그림하고 다를게 없잖아!!!!!!

    답글삭제
  3. @UKINO - 2009/05/22 18:34
    오오 ㅊ덕여고 미술부 ㄷㄷㄷ;;;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