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6일 토요일

어떤 제국의 군복

군장을 수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가장 인기가 있는 군복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사람마다 미적 감각에 차이가 있고, 취향에도 차이가 있어서 무엇 하나라고 딱 집어 말하기가 참 곤란합니다만, 굳이 집어 말하자면 대부분 수집가들은 아래의 두 군복을 꼽습니다.

<미쿸과 제 3제국.
왼쪽 군복의 출처는 여기이고, 오른쪽 군복의 사진 출처는 여기이며...
사실...사용하시는 모니터가 CRT 모니터라면 제대로 된 형태를 감상하실 수 없습니다? 우왕?>

왼쪽의 군복은 저도 가지고 있는 2차대전 당시 미군의 M1942 점프슈트이고
오른쪽의 군복은 2차대전 당시 도이칠란트의 알게마인 튜닉입니다.

그런데 그냥 저렇게만 놔 두면 이 군복이 멋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감이 잘 안 오지요.

그래서 실제 사람이 입은 사진, 올라갑니다.


<이 사진들은 모두 영화의 스틸컷이라거나 당시 기록사진입니다.
그냥 간편하게 리인엑터 분들이 재현을 한 것을 올리려고 하다가 그냥 관둡니다.>

이 두 군복은 각각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론 군복인 만큼 공통되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간략하게 공통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군복들은 모두 2차대전 동안만 사용되었던 군복이며, 군복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군복입니다.
그리고 현대 군복 중에서도 이들의 다자인을 따다 제작된 군복이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네요.

그럼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각각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왼쪽의 군복은 실전에 투입되는 전투복에게서 최초로 멋을 느끼게 해 주었다는 데에서 멋있다는 군복의 의미가 통하며, 무엇보다 군복 중에서도 최초소위 건빵주머니라고 불리우는 주머니를 도입한 군복입니다.
그리고 베트남전 당시에도 이와 상당히 흡사하게 생긴 군복이 실전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의 이름은 정글 퍼티그라고, 그 중에서도 초기형의 모습입니다.
베트남전 당시 사용되었던 물건이며, 미쿸군에서 사용된 물건입니다.
한국군이 사용했었는지는...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베트남전은 제 주 분야가 아니라서요 ;ㅅ;

허리의 벨트가 없고 손목 부분을 여미는 방식이 종전의 점프 슈트 형태가 아니라 야전 상의의 형태로 바꾸었으며, 스냅단추가 모조리 그냥 단추로 바뀌어 버렸다는 점과 색이 카키색에서 올리브 드랍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형태는 같습니다.
사실, 원래 이야기하던 왼쪽 군복과 이 군복의 디자이너가 같다죠 ㅋㅋㅋ;;;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선 이 군복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오른쪽의 군복은 군복도 이렇게 포스가 넘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냉전 체제 당시 동도이칠란트군의 군복에 이런 유형의 디자인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진 왼쪽 날짜때문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냐 물으신다면...다른 분 사진입니다. 사진출처는 이곳>

물론 지금은...동도이칠란트라는 나라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유로써, 더군다나 위장성도 없고 활동성마저 바닥을 기어서 현재는 폐지되었습니다.
다만 현재 도이칠란트군 장교 정복에 한하여 비슷한 디자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사실 이 알게마인 튜닉의 경우는 일선에 입고서 나가는 전투복이 아니라 정복에 더욱 가까운 군복입니다.

하지만 다른 도이칠란트군 군복들도 알게마인 튜닉과 디자인이 상당히 흡사합니다.

<사병용 M36 튜닉, 저 팔에 달린 계급장은 상병이네요.>

이거 입고 그 위에 군장 매고 그대로 싸우러 나갑니다 ㄷㄷㄷ

-사실 이게 밀리터리에 문외한인 사람들이라도 도이칠란트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군복이네요.-
 
보시다시피 전체적인 디자인은 알게마인 튜닉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주머니의 세부 디자인이나 칼라, 어께 견장을 양쪽에 단다-알게마인 튜닉은 견장을 왼쪽 어께에만 답니다.-는 등...전체적인 베이스는 도이칠란트군 군복들이 상당히 비스무리합니다.

<2차대전당시 도이칠란트의 기병대 복식과 짬뽕된 전차병 복장>

물론 해군이나 전투기 조종사 복장, 전차병 복장 등 심각하게 차이가 있는 군복도 있지만
당시 도이칠란트군의 대부분 군복이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류의 디자인은 당시 미군 정복이랑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2차대전 당시 미쿸군 공병대 소령 정복.
가슴에 달린 장식물들을 보아 하니 전쟁터에 한번 나가 보지도 못 한 소령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사실 대전 당시 도이칠란트군은 장교든 장성이든 사병이든 따로 정복이 없었기 떄문에 이렇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계절별...뭐 여튼 이렇게 군복이 다를 뿐 정복은 없었습니다.-
또한 이런 이유로써 전쟁터에 입고 나가는 군복이 이렇게 타 국가의 정복마냥 생긴 것이 아니냐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디자인은...

<강철의 연금술사, 로이 머스탱.

이런 디자인 이상으로 전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높으신 분들은 국가, 시대를 막론하고
군인들이 전투복 가지고 멋을 부리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군대 다녀 오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멋 좀 내겠다고 야상 안에 내피 뜯어 입었다가 행보관(님)에게 털렸던[...]

하물며 당시 도이칠란트는...그토록 깐깐한 게르만 친구들인데 어땠겠습니까.

게다가 적군이 코앞에서 총부리를 들이대고 있는데 멋 좀 내겠다고 전투력을 소진시켜 버리는 돌아이는 이 세상에 절대로 없는 법입니다.

그럼 어째서 도이칠란트군은 이도 멋을 추구하는 것 같은 군복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이러한 이유로써 지금부터
당시 도이칠란트군은 이리도 멋을 추구하는 군복을 입게 되었나, 그 유래를 살펴보겠습니다.

...즉, 여기서부터가 본론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도이칠란트의 당시 군복은 위에서 제가 제시한 실제 사람이 입은 사진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독특하고 머리속에 딱 남는 군복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바로 히틀러가 의도한 바였다면?

<나치놈들을 척살합시다 나치는 나의 적>
.
.
.
여기서부터 과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간은 거꾸로 흐르고 흘러 바야흐로 1935년,

히틀러는 베르사유 조약을 파기하고 도이칠란트의 재군비를 선언합니다.
이와 함께 당시 약 10만에 불과하던 도이칠란트의 군대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재군비 선언으로 엄청나게 거대해진 군대에게 공급할 군복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히틀러는 자국민에게 자신감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적군에게는 위압감을 심어 주기 위하여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의 군복을 주문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히틀러의 농간.

그럼 하던 이야기 계속 하겠습니다.
이 떄, 이 군복의 디자인을 맡은 회사가 바로 휴고 보스, Hugo Boss AG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또 이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1923년, 오스트리아 재단사인 휴고 보스는 도이칠란트 메칭겐에 작은 의류회사인 휴고 보스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어찌어찌 살아가다 아주 우연히도 나치 당의 SA에 제복을 공급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정치깡패!>

-SA란?
그러니까, 말 그대로 정치깡패입니다.
다만 한 때 그 수가 300만(!)에 육박할 정도로 비대해지면서
SA 내부에서 이제 SA는 새로운 도이칠란트의 경찰, 군대가 되어야 한다 어쩌나 하며 설레발을 치자
SS가 SA 수뇌부의 목을 쳐 와해시켜버린, 자기네 편에게도 버림받은 꼴통들입니다.
정치에 깡패를 대입시키는 것을 용병이 전쟁하는것만큼 싫어하는 제 입장상,
 이 이상 뭘 더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제복을 납품하여 나치 당과 밀접한 관계를 쌓아 가던 휴고 보스사는 1935년,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써 히틀러가 군복 제작을 의뢰하자 남성복을 주로 만들던 특기를 살려 도이칠란트 정부 부처에 제공할 의복들을 만들어 납품하게 됩니다.

그런데 수십만, 어쩌면 수백만에 이르는 인력에게
단 한 회사의 인력만으로 납품하다 보니 인력이 심하게 달리는 현상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ARBEIT MACHT FREI,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래서 강제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유태인이나 집시를 이용하여 군복을 제작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이것이 무려 90%에 육박하였으니 당시 도이칠란트의 유태인 착취에 대한 의존도가 상상을 초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써, 종전 후 휴고 보스는 전범으로 기소됩니다.
그러나 전쟁의 발발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써,
8만 마르크 가량의 벌금만을 물고 면벌부를 받습니다.

이후 휴고 보스는 약간의 침체기를 보이다가 1953년, 본격적으로 남성용 정장 사업에 뛰어들며 성장,

현재는 세계 유수의 패션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휴고 보스社 인쇄물 광고>

남성용 정장에 강세를 보이며 향수, 시계 등의 분야에서도 발군의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듣자 하니 여성용 제품도 선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출처 네이버 지도>

대한민국에도 당당히 진출해 있습니다.

이렇게 전범국가가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 당당히 한 몫을 해 낸 기업이 세계 유수의 기업이 된 사례는
휴고 보스社, 딱히 이 기업에 한정된 일이 아닙니다.

도이칠란트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예를 들자면...미쯔비시 중공업이라던가.


<미쯔비시社>

여담이지만 한반도의 수탈을 주도하던 동양척식회사가 바로 미쯔비시의 전신입니다.
최근에 엄청난 개드립을 시전했죠. 99엔 드립이라고.

이 회사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자랑이자 가미카제의 상징이던 제로센을 만들었습니다.

<소시 앨범자켓에 등장했던 바로 그 뱅기라죠.>
.
.
.
포스트 스크립트

여기서 소시를 깔 의도는 없습니다.
그냥 엘범 자켓 만든 사람이 뭔 이상한 비행기 넣어놔서 괜히 까였던 그 안습...;ㅅ;

댓글 29개:

  1. 미쓰비시는 알았는데 ... 휴고가 그런 회사였군요..



    뭐 전 군복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독일 해군 군복은..정말.... =ㅇ=;;



    가지고싶다는 말이 들게 만들더군요.



    아 물론 장교꺼로.

    답글삭제
  2. @Jooru - 2010/02/06 16:08
    나치는 우리에게 멋진 제복은 하필 나쁜 편 군대의 그것인가...

    ...라는 깊은 좌절을 안겨주었습니다...아앍...

    답글삭제
  3. ㅇㅅㅇ 군복이 좀 간지나는군요.

    예전엔 흑백이라 잘 알아차리지 못했다능;;

    답글삭제
  4. @Jooru - 2010/02/06 16:08
    그래도 일본때문에 '나쁜놈은 두종류가 있구나. 똑똑하면서 나쁜놈, 뭔가 모자라면서 나쁜놈'이라는 진리를 터득하게됬죠.

    답글삭제
  5. @Jooru - 2010/02/06 16:08
    덤으로, 전 왠지 독일 제국 해군 시절이 더 마음에 듭니다.



    http://www.replicaters.com/ww1German%20Army/imperial%20navy%20frock%20coat.jpg

    답글삭제
  6. 도이치 군복 역사의 중심은 항상 나치가 있군요 'ㅅ'

    답글삭제
  7. ... 도대체 영국은 뭐하는 애들일까요?

    2차세계대전때 만든건 그나마 나은데...

    http://www.sutlers.co.uk/acatalog/RB792WWITunic&TrousersNV.jpg

    카키랑 필드그레이랑 위장성은 비슷하다고 들었고...

    잠깐, 러시아 제정때도 저런거 입었는데다가...(상의는 괜찮은데 바지나 모자를 무지 튀게 입고)

    1차세계대전 독일도 '은근'저랬는데...

    이거야 말로 미스테리군요. 어쩌면 2차세계대전을 전후해서 이어지는 군복 트렌드를 미국이 깬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휴고보스는 그저 깔맞춤 잘한걸지도 모르고...

    답글삭제
  8. @키리네 - 2010/02/06 20:27
    코트나 의장용 복장, 야전복 등의 디자인 개념 정립과 기초가 되는 디자인은 1차세계대전 중에도 어느정도 이루어져 버린지라... 이런 떡밥 나오면 저도 이젠 헷갈립니다. 게다가 영국이나 제정러시아군 1차세계대전꺼 보면 더 헷갈리기 시작하죠.

    답글삭제
  9. @카페노일 - 2010/02/06 20:28
    그래도 이런 이야기라면 프랑스를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죠.

    프랑스 이 인간들은 전쟁터에서 진한 파란색이 눈에 띈다고 연한 파란색으로 군복 색을 바꾸는 맛 간 인간들이니 그 친구들은...으음...;;;



    사실 군복 디자인이 어디에서 타당하다는 평가가 나오면 어쩔 수 없이 그 군복의 디자인을 따라가는 경우가 대다수가 아닐런지요.

    이를테면 현대 한국군 야상의 디자인은 2차대전 당시 미군 야상이죠.

    거기에다 위장패턴만 새로 염색을 하고 크게 형태를 바꾸지 않는 선에서 몇 가지 약간 손을 좀 본 것일 뿐입니다.

    답글삭제
  10. @Jooru - 2010/02/06 16:08
    그렇습니다.

    하지만 나쁜 것들이라고 다 간지가 폭풍으로 흐르는 것은 아닌지라,

    일본 군복은 완전히 호구끼가 도는 것이....

    ...아앍...;ㅅ;

    답글삭제
  11. @Bardisch - 2010/02/06 19:24
    그래서 되도록이면 리인엑터 분들이 재현을 한 것을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그것은 실패했습니다. 아앍 ;ㅅ;

    답글삭제
  12. @키리네 - 2010/02/06 20:27
    그렇습니다. 군복으로써의 기초는 그 당시에 이루어졌고, 나치는 단지 그 당시의 군복 디자인을 약간 손을 봐서 저러한 디자인을 만든 것이 아니냐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잇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일단 새로운 군복 디자인을 요구한 것은 히틀러니 우리 모두는 '일단' 히틀러의 농간에 놀아난 셈이네요. 아앍

    답글삭제
  13. @dudas - 2010/02/06 22:40
    그저 ㄷㄷㄷ하죠 ㄷㄷㄷ;;;

    답글삭제
  14. 그리고 뭐 어찌 되었든



    아...

    내 블로그에서 이런 밀리터리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

    감격했다능 ;ㅅ;

    답글삭제
  15. @신호등 - 2010/02/06 22:37
    뭐 전 사실 군복 이야기는 영화에서 밖에 할말이 없네요-_-;



    영화 발키리에 나온, 제가 관심있게 본 군복입니다. 2차대전 독일해병대 군복이라고 하더군요.(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http://dietrichthrall.files.wordpress.com/2008/09/cruise-valkyrie-2.jpg

    답글삭제
  16. ㅡ.ㅡ 쯧.. 진실을 알아버리면



    남는건 괴로움인데.. 신호등님도 싫어하시는 나치를 쓰느라



    마음고생이 크셨겠군요

    답글삭제
  17. @Jooru - 2010/02/06 16:08
    그거, 독일 아프리카 군단 군복일걸요? 독일 해병대(라기보단 해군 잉여 인력을 무기줘서 후방돌린거지만)는 그냥 해군이랑 거의 차이가 없을정도였으니...

    답글삭제
  18. @키리네 - 2010/02/06 20:27
    설마, 이런거 아닐까요?



    힛총 : 어이, 휴사장? 요즘 애들 군복 디자인좀 새로 해주지 말이야?



    휴고보스 : 알겠지 말입니다.(아 귀찮은데 걍 컬러 바꾸고 단추 수 줄여야지)

    답글삭제
  19. @신호등 - 2010/02/06 22:47
    저도 그러고싶은데, 리플좀...

    답글삭제
  20. @번드피닉스 - 2010/02/07 01:22
    전 진실을 너무 일찍 알아버리고, 헛점도 알아버리고, 그다음엔 모순도 알아버려서 초월해버렸습니다.

    답글삭제
  21. 그리고 방금전 찾은 미육군 야전상의입니다.

    http://militaria.polarhaven.net/USAMilitaria/WWII%20USA%20Army%20M-43%20Combat%20Tunic.JPG



    이건 2차세계대전 당시 소련군 야전복장이고요

    http://www.tridentmilitary.com/new-photos15/m35ob.jpg



    그냥 미 공수부대 애들이랑 ww2 영국 보병애들이 특이케이스 인거 같습니다.

    답글삭제
  22. @Jooru - 2010/02/06 16:08
    어째 점점 산에 산으로 흘러가는 ㄷㄷㄷ함...;;;



    Jooru님이 제시해주신 군복은...일단 상의는 제가 이 포스트를 작성하며 제시한 M36 튜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대령 견장을 달고 있다는 것 외에는...;;;



    저는 도이칠란트군 군장류에 대하여는 까막눈이나 다름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조금만 파고 들어가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이상은 저도 잘^^;;;

    답글삭제
  23. @번드피닉스 - 2010/02/07 01:22
    여러모로 참 씁쓸했습니다.

    어째서 신은 이런 현실을 만들어 놓은 것인가 싶기도 하구요...

    답글삭제
  24. @세르엘 - 2010/02/07 09:58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BOB를 아시는군요 ㄷㄷㄷ

    답글삭제
  25. 여기서 휴고 보스를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능

    답글삭제
  26. @카페노일 - 2010/02/07 11:21
    저도 미군 상의는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시해주신 상의는 M1943 야전상의로 보이며, 1944년부터 보급이 시작된 물건이며...

    소련군은...이에는 별 관심이 없으니 그냥 접어 두렵니다. 예예 'ㅅ'

    답글삭제
  27. @UKINO - 2010/02/07 16:30
    ...2차대전당시 도이칠란트 군복의 제작사가

    현재의 명품 의류상일줄은 꿈에도 몰랐다능

    답글삭제